H&M 그룹, 2025 회계연도 연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H&M 그룹은 2025 회계연도 연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H&M 그룹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며, 수익성 개선, 브랜드 및 고객 경험 강화, 그리고 기후 아젠다에서의 지속적인 진전을 담고 있다.
H&M 그룹 CEO 다니엘 에르베르(Daniel Ervér)는 “우리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성장과 수익성, 그리고 배출량 감소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장기 목표 전반에 걸쳐 중요한 진전을 이어갔습니다. 수익성은 개선되었고, 매출 추세는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은 감소했습니다”라고 말했다.
H&M 그룹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 레일라 에르투르(Leyla Ertur)는 “우리는 지속가능성 아젠다를 진전시키고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데 깊이 전념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 사용을 확대했으며, 담수 사용량을 낮추었습니다. 명확한 로드맵을 기반으로, 성장과 자원 사용 및 배출 간의 탈동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사람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기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다양한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에는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및 기후변화주간 행사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H&M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지구의 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4월 22일 지구의 날 당일에는 H&M 전 매장이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해 매장 조명을 최대 50%까지 낮출 예정이다.
2025 지속가능성 관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H&M 그룹이 사용하는 소재의 91%는 재활용 또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된 소재다. 재활용 소재의 비율은 32%로 2025년 목표치인 30%를 초과 달성했다.
2019년 기준 대비 H&M 그룹 온실가스 배출량은 직접 배출(Scope 1)과 간접 배출(Scope 2)에서 41% 감소했으며, 기타 간접배출(Scope 3)은 34.6% 감소했다.
탈탄소화 및 소재 혁신에 28억 스웨덴 크로나(약 4,500억 원)를 투자했다.
공장 내 석탄 보일러를 사용하는 의류 공급업체(티어 1, 티어 2, 티어 3) 수는 108개 감소했으며, 2026년까지 공급망 내 석탄 사용 완전 중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대비 의류 공급업체(티어 1, 티어 2)의 담수 소비량을 22.8% 감축하며 2025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6개 마켓에서 셀피(Sellpy) 플랫폼을 통해 세컨핸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컨핸드 서비스는 2025년 그룹 매출의 0.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H&M 그룹은 글로벌 노동조합 인더스트리 올(IndustriALL) 및 스웨덴 노동조합 인더스트리 패킷 메탈(IF Metall)과의 글로벌 프레임워크 협약 10주년을 맞았으며, 이를 통해 100만 명 이상의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