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IBK기업은행과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과 IBK기업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유언대용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유산기부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초록우산은 기부자들이 신탁을 통해 위탁한 기부금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에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나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IBK기업은행은 맞춤형 상속 설계 상품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기부자의 유산기부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부자는 신탁을 통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받다가, 사후에는 지정한 방식에 따라 남은 자산을 초록우산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된다.
초록우산과 IBK기업은행은 1인 가구 증가, 초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와 부동산 등으로 다변화하는 유산기부 시장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진정성 있는 기부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나눔의 문턱을 낮추고, 자산을 의미 있게 환원해 사회에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고자 하는 기부자들의 유산기부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오은선 부행장은 “신탁을 통한 기부로 고객의 고귀한 의사가 사후에도 존중받고 체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록우산과의 협력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여승수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자신의 삶이 담긴 소중한 자산을 미래 세대를 위해 환원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안심하고 기부할 수 있는 훌륭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초록우산의 여정에 동참하며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실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