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교보생명과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과 교보생명은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 광화문재무설계센터에서 유언대용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유산기부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초록우산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신탁을 통해 위탁 받은 기부금을 국내외 아동이 현실의 벽을 딛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자산을 처리하는 복잡한 절차 대신 기부신탁을 활용해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생전에는 기부자의 병원비, 요양비 등으로 재산을 사용하고, 사후에는 남은 재산의 일부는 가족에게, 일부는 초록우산에 기부하는 맞춤형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부자의 의사는 신탁 계약 형태로 법적 구속력을 지닌다.
초록우산과 교보생명은 이번 업무협약이 다양한 자산을 사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유산기부에 대한 우리 사회 인식 변화가 실질적인 유산기부 참여로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생명 조대규 대표이사는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상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번 협약이 유산기부를 고심하는 국민들이 보다 손쉽고 안전하게 기부를 결심할 수 있는 하나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초록우산은 유산을 기부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