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크퍼포먼스(PEAKPERFORMANCE)가 2026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대표 다운 라인 ‘힐리움(Helium)’의 새로운 모델 ‘힐리움 유틸리티 다운 후드(Helium Utility Down Hood)’를 출시했다. 스웨덴 브랜드 답게 자연의 빛과 계절의 온도를 컬러로 옮겨 담은 제품이다.
피크퍼포먼스의 이야기는 1986년 스웨덴 오레(Åre)의 리프트 위에서 시작됐다. 자신들이 원하는 스키웨어를 찾지 못한 두 명의 프리라이드 스키어가 직접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한 것이다. 변덕스러운 오레의 산악 날씨를 견디는 기능성과 강렬하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을 함께 담겠다는 것이 처음의 비전이었다. 이후 40년간 피크퍼포먼스는 대담함(Bold)과 진보성(Progressive),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감성을 중심에 두고, 컬러와 형태의 과감한 대비를 브랜드의 언어로 이어왔다.
‘힐리움 유틸리티 다운 후드’는 이러한 피크퍼포먼스의 컬러 감각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제품이다. 가슴과 소매의 포켓, 지퍼에 컬러마다 다른 배색을 더해 한 벌 안에서 두세 가지 색이 리듬을 만든다. 블랙, 오프 화이트, 마운틴 블러쉬, 탠 총 4가지 컬러로 구성되며, 각 컬러에는 스칸디나비아 자연 속 서로 다른 순간의 풍경을 담았다.
힐리움 라인의 시그니처인 웨이브 퀼팅과 가벼운 착용감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후드와 밑단, 소매의 조절 스트링, 좌측 포켓에 제품 전체를 접어 넣는 패커블 디테일을 더해 산과 도시를 오가는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다.
제품 출시와 함께 26FW 시즌 캠페인 ‘A MOUNTAIN LIGHT THAT LOOKS LIKE YOU.’도 공개했다. ‘나를 닮은, 자연의 빛을 입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캠페인은 분홍빛으로 물드는 설산(THE PEAK, BLUSHING), 노을이 내려앉은 협곡(EARTH, STILL WARM),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설원(QUIET AND CERTAIN) 등 컬러마다 다른 자연의 장면 속에서 각자의 개성을 그려냈다. 모델 청솔, 박지원, 최지민이 참여해 힐리움 시리즈의 컬러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캠페인에서는 ‘힐리움 유틸리티 다운 후드’ 4종과 함께 레귤러 핏의 올라운더 다운 재킷 ‘힐리움 다운 후드 자켓’도 소개한다. 안타티카, 프로스트 블라썸, 샌드 등 이름만으로도 계절의 풍경이 그려지는 컬러들로 힐리움 라인의 폭넓은 색감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 15일에는 ‘힐리움 유틸리티 구스다운 후드’와 ‘힐리움 노바 자켓’ 등 한정판 제품 2종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브랜드 탄생 40주년을 맞은 피크퍼포먼스는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 ‘Color Cord Atelier’를 운영한다. ‘자연에서 온 컬러’를 주제로 핑크, 탠, 그린 등 스칸디나비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를 공간 전체에 풀어내며, 40년간 이어온 피크퍼포먼스의 컬러 감각을 직접 보고 입어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피크퍼포먼스 관계자는 “피크퍼포먼스에게 컬러는 산에서 마주한 계절과 빛을 기록하는 방식”이라며 “40년 전 오레의 산에서 시작된 대담함을, 이번 시즌에는 각자를 닮은 자연의 빛깔로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